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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패밀리, ‘부활의 노래’ 부른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4.29   조회수 : 941
원문주소 : http://shindonga.donga.com/3/all/13/102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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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1호로 분양한 서울 역삼동 디오빌은 16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그해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2호 논현동 디오빌, 3호 선릉역 디오빌 등도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특히 이들 강남지역 디오빌은 당시 벤처 붐과 함께 몰려들어온 벤처기업 직원, 강남 소재 학교에 다니려고 다른 지역에서 어머니와 자녀만 옮겨온 세대, 인근 유흥업소 여종업원 등의 특수 수요와 맞물려 열기를 더했다. 

대우건설 정태화 경영혁신본부장(전무)은 “이처럼 연거푸 히트상품을 만들어낸 것은 대우건설이 오래 전부터 부동산 개발사업에 주력하며 노하우를 쌓아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건물을 지으려면 부지를 고르고, 건물의 종류와 규모를 결정하고, 각종 인허가를 얻어내고, 땅을 매입하고, 건물을 설계하고, 시공사를 입찰시킨 다음 시공에 들어간다. 시공사 입찰 단계 이후를 건설업의 ‘하드웨어’라 한다면 그 전까지의 단계인 부동산 개발사업은 ‘소프트웨어’라 볼 수 있다. 이제 단순 시공하는 하드웨어는 중소기업에 주고, 우리는 소프트웨어로 가야 한다고 방향을 잡고 이 분야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중점을 뒀다. 개발사업의 부가가치가 훨씬 더 높기 때문이다. 요즘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것도 시공부문이 아니라 개발사업부문의 비용 상승에 기인한 바 크다. 시공사들이야 입찰가를 높게 적어내면 공사를 못 얻으니 값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런 배경 때문인지 국내 건설업계 CEO 중에는 유독 대우건설 출신들이 많다. 진재순 한일건설 회장, 김현중 한화건설 사장, 박창호 이수건설 사장, 김영호 보성건설 사장 등이 그 대표적 인물. 특히 요즘 각광받고 있는 부동산 개발사업자의 경우 대우맨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다. 우명구 미래D&C 사장, 이강오 참좋은건설 사장, 서효진 로쿠스 사장 등이 그들이다. 그래서 대우건설엔 ‘부동산 개발사업 사관학교’라는 이름이 따라붙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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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형삼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hans@donga.com

 

 

출처 : 신동아(http://shindonga.donga.com/3/all/13/102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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